버거킹 - 치즈 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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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메뉴에 있는 사진이랑 너무 다르잖아.... 버거킹은 역시 와퍼만 먹는 거로

[서울대입구역] 모리돈부리 - 연어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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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싫어서 지질거리고 있다가 근처 사는 후배를 불러서 점심을 먹었다. 근처에 뭐가 맛있는지 잘 몰라서 후배에게 메뉴 선정을 일임시켰더니 근처에 덮밥집 맛있는 곳이 있다고 가자고 하더라. 후배는 사케동, 나는 함박스테이크를 시켰는데 함박스테이크는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길래 나도 사케동으로 바꿨다. 근데 주문한 지 거의 30분이 되어야 사케동이 나오더라. -_- 맛이 있었으니 다행이지 맛없었으면 화날 뻔했다. 맛은 만족스러웠다. 전체적으로 요리 못 하는 집은 아닐 거라고 생각돼서 다음에 함박스테이크 먹으러 한 번 더 가볼 생각이다.

미트볼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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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갑자기 스파게티가 너무 먹고 싶어져서 점심을 먹었음에도 간식으로 해먹었다.  사실 요리라고 할 것도 없는 게, 편의점에서 인스턴트 스파게티와 3분 미트볼을 사서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한번 볶은 게 전부다.  보기에는 개밥같지만 이상해 보이지만 맛은 있다. 2. 다음 웹툰 오무라이스 잼잼을 보면 조경규 작가님이 캔 스파게티 를 즐겨 먹게 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매드 맥스의 개밥이 어떻게 캔 스파게티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영화 속 장면이 사람을 무언가에 꽂히게 하는 것은 백분 이해한다.  사실 내가 미트볼 스파게티에 꽂히게 된 이유도 영화 때문이다.  커다란 냄비에 와인을 병째로 크게 두르고, 미트볼과 소시지를 호탕하게 집어넣는다. 영화 대부의 한 장면으로 비토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영화 대부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나에게 미트볼 스파게티는 가족끼리 혹은 친구들과 함께 양껏 먹는 요리라는 느낌이라서, 밖에서는 잘 사 먹지 않게 된다.

[이촌] 동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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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에 있는 가격만큼은 고급 중국집인 동천홍 딱히 배가 고프지는 않아서 다른 메뉴 없이 둘이서 찹쌀 탕수육 하나만 시켜서 먹었다. 꿔바로우가 아닌 찹쌀 탕수육 여기서 먹었던 우육탕면은 제법 괜찮았던 기억이 나는데 찹쌀 탕수육은 영 아니었다. 무슨 퓨전식을 시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먹는 꿔바로우와 달리 얇은 고기가 아니라 보통의 탕수육에서 튀김을 찹쌀로 바꾼 것이었다. 메뉴가 꿔바로우가 아닌 찹쌀 탕수육이었으니 어쩔 수 없지만 배달도 아니고 매장에 가서 시킨 탕수육을 안 볶고 소스를 따로 주는 건 약간 너무 한 게 아닌가 소스 맛도 약간 보통의 탕수육과 다를 바 없어서 그냥 약간 더 바삭한 탕수육이었다.

[버거킹] 킹 모닝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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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버거킹에도 모닝 세트가 생겼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싶을 때, 맥도날드 말고도 선택지가 생겼다. 이제 고민하다가 맥도날드를 가면 된다. 버거킹은 와퍼만 먹는 거로 하는 게 서로 간에 좋을 것 같다. 아, 해시 브라운은 취향 따라서 버거킹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맥도날드 해시 브라운보다 버거킹 해시 브라운이 조금 더 얇고 넓다. 그래서 감자 맛은 덜 느껴지지만 튀김 맛과 바삭함은 버거킹이 더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