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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미술관전을 다녀와서

 나는 박물관이나 미술전 같은 건 가능하면 주중에 가려고 노력한다.  근데 회사에 다니고 있는 동안에는 그게 힘들기 때문에 (정말 가고 싶은 전시회라면 휴가 쓰고 가기는 하지만) 한동안 안가다가 퇴사한 기념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오르세 미술관전 을 다녀왔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있는 작품 중 약 170점을 국내에 들여온 특별 전시회로 인상주의부터 후기 인상주의까지의 작가들을 포함하여 당시 (1900년 근처 정도) 의 파리를 묘사한 많은 그림을 볼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도 있고( 전체 작품 중 24개밖에 안 해주지만 ) 도슨트 프로그램도 있으니 인상파 화가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무리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각 작품이 어땠는지에 대한 설명 같은 걸 기대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건 구글에 검색하면 수두룩하게 나올 테니 그런 것에 대해 적지는 않겠다. <hr> p.s. 아쉽게도 사진 촬영은 금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