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모리돈부리 - 연어 덮밥
학교 가기 싫어서 지질거리고 있다가 근처 사는 후배를 불러서 점심을 먹었다. 근처에 뭐가 맛있는지 잘 몰라서 후배에게 메뉴 선정을 일임시켰더니 근처에 덮밥집 맛있는 곳이 있다고 가자고 하더라. 후배는 사케동, 나는 함박스테이크를 시켰는데 함박스테이크는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길래 나도 사케동으로 바꿨다. 근데 주문한 지 거의 30분이 되어야 사케동이 나오더라. -_- 맛이 있었으니 다행이지 맛없었으면 화날 뻔했다. 맛은 만족스러웠다. 전체적으로 요리 못 하는 집은 아닐 거라고 생각돼서 다음에 함박스테이크 먹으러 한 번 더 가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