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face RT 사용 후기
하이마트 학생할인 이벤트를 통해 SurfaceRT를 절반 가격에 구매했다. 한 30분정도 써봤는데 이게 참 애매한 물건이다. 일단 처음 들었을때는 마감과 무게감이 매우 만족스럽다. 역시 하드웨어 명가 마소 실제로 써보기 시작하면 5분만에 생각이 바뀐다. 지금까지의 타블릿과 전혀 다른 UI때문인지 도대체 이게 뭐하는 물건인가. 잘못 산거 아닌가. 돈이 아깝다. 라는 생각들이 떠오르게 된다. 그러다가 일단 적응하고나면 마소가 엄청 생각하고 만든 물건이란걸 깨닫게 된다. 뭐라 콕찝어서 말할 수 는 없지만 인터페이스 하나하나에 엄청 신경쓴 느낌이 든다. 이제 적응했다 싶어서 앱스토어에 들어가봤더니... ㅅㅂ 있는게 없다. xbox계정이랑 연동된다고 해서 할만한 게임은 있겠지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게임조차 할만한게 없다. 게다가 워낙 유저수가 적어서인지 앱에 대한 평가도 별로 없어서 이게 쓸만한 앱인지 알 수 없다. 아마 반값할인으로 산게 아니었으면 엄청 후회했을법한 물건이다. 마감, 무게, 그립감은 괜찮으니 pdf넣어놓고 다니면서 리더나 누워서 웹툰보는 용도로 쓸것같다. 2014-06-09 00:44+09:00 현재는 pdf 리더나 웹툰 보는 용도로도 안 쓰고 있다. 무게가 애매하게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