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일기

네. 그렇습니다.
덕통사고 당했습니다.

저도 제가 나이 30 먹고 걸그룹 입덕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푹 빠져버렸네요.
얼마 전에 친구 하나가 한국 콘서트도 삼일 전부 가더니 도쿄 콘서트까지 가길래 무슨 공연을 보려고 일본까지 가더라고요.
그래서 도대체 뭘 보려고 일본까지 가는가 한 번 찾아봤다고 제대로 치어버렸습니다.
러블리즈를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일본 갔을텐데 너무 늦게 알게 됐네요.

일단 2018 시즌 그리팅, alwayz 블루레이랑 dvd, 2집 리패키지는 샀는데 품절된게 왜 이렇게 많은지....
저 alwayz 블루레이도 물량 없어서 포기하고 dvd 샀던 걸 아까 그 일본 갔던 친구가 쿠팡에 떴다고 알려줘서 겨우겨우 구한 거네요.
문제는 정작 제가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없다는 거.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살지, 이 김에 플스를 살지, 그냥 소장용으로 둘지 고민되네요.

1집 리패키지랑 미니앨범 물량 있는지 찾으려고 용산이랑 명동 돌아다녀 봤는데 없네요.
미니 2집에 있는 Destiny. 비록 음반 순위는 망했지만 노래 진짜 좋아요. 한 번 들어보세요.

4월에 복귀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러블리너스 모집이랑 다음 콘서트도요.

p.s. 아 그리고 이직했어요. 어제까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내일부터는 스타트업으로 갑니다.

p.p.s. 대기업 재미없어서 스타트업으로 옮기려고 했는데 러블리즈를 3개월만 일찍 알았어도 안 옮겼을 것 같네요. 팬질하기에 그곳만큼 편한 곳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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