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퇴사함. ㅇㅇ.
근데 같은 회사에 알바 계약한 게 함정.

알바계약이라고 해도 회사에서 오픈 소스로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를 이어서 하는 내용이라서 별 생각 없이 사인했다.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라도 어느 정도의 강제성이 있지 않으면 꾸준히 할지 걱정되기도 하고....
이왕 할거면 돈 받으면서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했다.

근데 어쨌든 돈 받고 하는 일이 돼버리는 것이라서 금방 질리지 않을까 하는 게 걱정되기는 한다.
뭐 그것 때문에 질릴 거면 돈 안 받아도 질리겠지가 지금의 생각이다.

어찌 됐든 내일부터는 백수생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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