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꼬앙

 콩가루 빙수는 설빙의 인절미 빙수보다 맛있다.
 아니 설빙의 인절미 빙수가 맛없는 건가.
 설빙이랑 비교 안 해도 맛있는 빙수에 속한다.
 콩가루가 조금 더 들어갔으면 좋았겠지만 뭐 이 정도도 나쁘지는 않다.
 다만, 팥을 따로 주는데 팥이 너무 달아서 빙수랑 같이 먹으면 빙수 맛이 안 난다.
 결국, 팥은 한입 먹고 그대로 남겼다.

 커피 빙수는 잘 간 더위사냥 맛.
 달아서 맛있기는 한데 이걸 먹느니 더위사냥을 먹을 것 같다.
 이건 잘 간 하겐다즈 녹차 아이스크림 맛.
 예상 외로 녹차 향이 엄청 진해서 쓸 정도.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은 잘 먹었지만, 안 좋아하는 사람은 손도 안 댈 정도.
 뭘 넣으면 이런 맛이 나오는지 궁금하다. 정말로 하겐다즈를 갈아 넣었나?

 전체적인 맛은 나쁘지는 않지만, 굳이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 정도이다.
 그냥 근처 지나가는데 빙수 생각나면 갈만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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