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독약의 세계사

독약의 세계사
불쏘시개 - 시부사와 다씌코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을 살 생각이 아니라 독과 약의 세계사라는 책을 살 생각이었는데, 책 이름을 헷갈려서 잘못 주문했다. 독에 관련된 야사들을 모아둔 건데, 역사서라기보다는 소설책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분야를 역사라고 생각하고 보면 "나무야 미안해"를 말해야 할 수준.

근데 이건 저자 잘못이 아니고 한국에 출판한 한국 출판사 잘못이다. 원제는 독약의 수첩(毒藥の手帖)으로 소설가인 시부사와 다쓰히코가 추리소설 잡지에 기고한 글을 엮은 책이고, 아마존이 분류하는 원서의 분류가 문학/평론인 것을 봐도 아무도 이 책을 역사서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런 걸 굳이 제목을 바꿔가며 번역해온 출판사의 의도를 모르겠다.

나처럼 실수하는 사람을 낚으려고 그러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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